How Does Childcare Stratification Relate to Child Well-Being?: An Exploratory Study Employing the Relational Well-Being Approach (RWB)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서비스의 계층화 양상을 파악하고, 아동 웰빙(well-being)과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정책의 재구조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난 30여년 간 급격히 확대된 보육서비스가 과연 모든 아동에게 공평하게 혜택을 주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육서비스의 계층화와 아동 웰빙 간 관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때 ‘관계적 웰빙 접근(RWB)’을 통해 아동 웰빙 개념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OECD 20개국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수준과 접근가능성 및 경제적 부담이라는 지표를 활용하여 퍼지셋 이념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변수로는 아동 웰빙을 활용하였고, 이때 물질적, 주관적, 관계적 웰빙을 동시에 살펴보았다. 퍼지셋 이념형 분석 결과, ‘고수준 완전 평등형, 고수준 부분 불평등형(고부담형), 고수준 부분 불평등형(저접근형), 고수준 완전 불평등형, 저수준 부분 불평등형(고부담형), 저수준 부분 불평등형(저접근형), 저수준 완전 불평등형’이라는 7개의 유형이 도출되었다. 고수준 완전 평등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계층화 현상이 나타나, 보육서비스 이용상의 불평등이 일반화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아동 웰빙과의 관련성을 비교한 결과, ‘고수준 완전 평등형’ 에서 총체적 아동 웰빙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지출 수준이 낮고 불평등이 큰 유형일수록 총체적 웰빙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보육서비스 계층화와 아동 웰빙 간 관련성이 있으며, 물질적, 주관적, 관계적 웰빙 간 상호작용을 다차원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육서비스 논의의 프레임에 아동 중심적 관점을 포함하고, 진정한 아동 웰빙 증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제언하였다.
Eun-jung Hwang